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불확정성 원리 (문단 편집) == 다른 현상과의 유사성 == 불확정성 원리가 설명하는 현상과 같거나 비슷한 현상은 의외로 양자역학 밖에 널려 있다. 단순 무식하게 말한다면 '''서로 다른 두 유형의 정보가 함께 존재하는 신호'''에 대해서, '''해당 신호가 가진 두 유형의 정보 중 하나를 더 잘 알게 될수록 다른 하나를 알 수 없게 된다'''는 것이다. 즉, 신호에서 정보를 확인하는 것에 있어 발생하는 양자택일이다.불확정성 원리는 더 나아가 (적어도 양자역학에서는) 한 신호에 병존하는 두 가지 정보의 내용은 '''확정되어 있지 않다'''는 것까지 추가한 것이다. 입자이자 파동인 신호에 대해서는 이것이 증명되어 불확정성 원리가 되었는데, 이것을 더 일반화하여 모든 종류에 신호에 다 적용할 수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. 그러나, 하나의 신호에 두가지 정보가 있을 경우 양자택일이 되는 현상만큼은 정말 광범위하게 발견된다. 이 중에는 진짜로 불확정성 원리와 동일한 원리인 경우도 있다. 아예 불확정성 원리와 직결되는 수학적 원리도 있으니 바로 푸리에 변환이다. 이에 대해서는 3Blue1Brown이 설명한 영상이 있으니 참고. 이 푸리에 변환과 관련하여 설명할 수 있는 불확정성 원리의 사례 중 하나가 도플러 딜레마다. 이쪽의 경우 대상의 속도를 정확히 알 수록 거리를 정확히 알 수 없게 되며, 아예 수학적으로 불확정성 원리와 연결된다. 모두 불확정성 원리와 수학적으로 같다는게 증명된 건 아니지만 의외로 일상에서도 흔히 불확정성 원리의 존재를 체험할 수 있다. [[라우드니스 워]]가 대표적이다. 트랙의 음 세기 정보를 더 많이 확보할수록 음들의 음량 차이의 구분에 관한 정보가 상실된다. 즉, 시끄러운 음반일수록 음반의 음질을 좌우하는 해상도를 포기해야 한다. 만약 불확정성 원리를 확장해서 모든 종류의 병존 정보가 있는 신호들에 대하여 적용할 수 있게 된다면 정말 흥미로울 것이다. 불확정성과 비슷한 것이 발견되는 것들은 대부분 "회색지대"가 존재하여 어느 한쪽으로 쏠릴수록 다른 쪽이 흐려지는 것인데, 아예 yes or no, 곧 0과 1이 되는 경우에도 비슷한 현상이 왕왕 있다. 공개-개인키를 이용한 비대칭형 암호화가 이런 경우다. 비대칭형 암호 체계는 두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다. 하나는 내용을 제 3자가 알 수 없게하는 Confidentiality고, 다른 하나는 그 내용이 변조되지 않았고 보낸 사람이 바로 그 사람 맞고 누가 사칭한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하는 Authentication이다. 그러나, 이 두가지 기능을 동시에 활용할 수는 없다. 전자는 공개 -> 개인, 후자는 개인 -> 공개로 암호화와 복호화를 하게 되는데, 전자의 경우 보낸 사람의 열쇠가 공개되어 있으니 바로 그 사람이 보냈다는 보장은 당연히 없다. 후자의 경우 받는 사람이 열쇠가 공개되어 있으니 누구나 뜯어볼 수 있다. 애당초 이런 이유로 비대칭성 암호라고 하는 것이다. 이 문제를 우회하려면 반드시 대칭형 암호가 병행되어야 한다. 비대칭 암호화로 대칭형 암호의 열쇠를 안전히 전달하여 그 열쇠로 암호를 풀게하면 비밀 유지와 인증 문제가 동시에 해결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